[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의 질권소멸 통지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
HDC현산은 16일 공시를 통해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이 제기한 소송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HDC현산은 "지난 13일 아시아나항공 및 금호산업이 제기한 질권소멸통지 등 청구소송의 소장을 송달받고 이에 대해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DC현산은 "당사의 권리 및 주주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향후 법적인 대응에 있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폭 넓은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결정 내용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공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은 지난 5일 아시아나 인수합병(M&A) 계약과 관련해 HDC현산이 한국산업은행 등에게 설정된 질권이 소멸했다는 취지의 통지를 하라는 등의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