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020 지능화융합연구소 디지털 테크위크'를 오는 16일부터 일주일간 온라인으로 개최, 지능화 융합기술과 관련된 중점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ETRI는 국민 생활문제 해결을 위한 ICT 융합기술의 연구개발 성과를 공개하고 각 산업분야의 종사자와 소통과 교류를 위한 온라인 기술전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지능화융합연구소 디지털 테크위크 행사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사이트는 회원가입후 이용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안전한 삶, 편리한 삶, 쾌적한 삶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스마트시티 마에스트로 특별 전시관' 과 지능화융합 기술전시관 5곳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별 전시관 주요 기술로는 ▲실시간 화재 안전관리 기술 ▲태양광 발전설비 운영현황 모니터링 및 유지보수 기술 ▲에너지 저장장치(ESS) 최적용량 설계(ECO-GRID) 기술 ▲소규모 전력자원 중개시장 서비스 기술 ▲와일드 CCTV에서 사람/차량 식별 및 추적 AI 기술 ▲3D 도시모델 기반 혼합현실 제공 기술 ▲지하시설물 갱신객체 탐지 및 추출 기술 ▲드론배송 안전 제어 및 관제 기술 등이다.
아울러 지능화융합연구소의 주요성과를 다루는 5개 지능화융합 기술전시관에는 국방/안전관, 정보보호관, 의료관, 산업/에너지관, 도시/교통관 등 분야별 총 39개 기술을 일반에 선보인다.
ETRI는 행사를 온라인으로 시행함에 따라 ICT 융합기술 관련 산·학·연 종사자 외에도 기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연구진과 실시간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다. 안내된 상담 시간에 따라 담당 연구진과 화상회의로 연결, 상세 기술 설명을 들어볼 수 있다.
박종현 ETRI 지능화융합연구소장은 "국내 ICT 지능화융합기술 역량을 소개하고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라며, "아울러 이번 전시회는 온라인이지만 양방향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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