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열흘째 구글 뉴스사이트 접속을 차단하고 있다고 BBC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경없는 기자회(RSF)는 "구글의 영어뉴스 사이트가 지난 열흘간 계속 접속 차단되고 있다"고 밝혔다.
RSF는 "중국 정부는 현재 수많은 웹사이트와 이메일을 검열하면서 정부에 비판적인 정보에는 접속하는 것을 막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사람들이 정부에 비판적인 내용은 보지 못하도록 중국어판만 쓰도록 하는 것이 중국 정부의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RSF는 "구글은 정부를 건드릴 만한 보도는 제외하고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합의한 후에야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구글은 지난 9월 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구글 뉴스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컴퓨터 알고리즘이 헤드라인을 선택하기 때문에 사람이 개입해 편집할 여지가 전혀 없지만 중국어 뉴스 사이트의 경우 자체 검열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현재 중국어와 한국어를 포함, 세계 15개 지역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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