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노동 및 업무 환경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장이 마련된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한국경제연구원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여의도 전경련 회관 컨퍼선스센터에서 '김대환 전 노동부장관 초청 노동개혁 방안 좌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좌담회는 디지털화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노동환경 변화가 코로나 19로 더욱 가속화되면서, 이 같은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바람직한 노동개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좌담회는 노무현 정부에서 노동부(현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내고, 박근혜 정부에서 노사정위원회(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김대환 인하대학교 명예교수가 참여한다. 또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이 좌담을 진행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경영경제교육기관인 전경련 국제경영원도 오는 18일 오후 1시 30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언택트 HR 트렌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전 세계적으로 업무 환경의 변화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일하는 방식'과 관련해 성공적인 혁신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선 음식 배달 앱으로 시작해 국내 최대 푸드테크 기업으로 우뚝 선 우아한형제들의 변연배 인사총괄임원이 기업의 성공을 이끈 조직관리 비결을 공유한다. 전문 프리랜서들의 고용을 중개하는 크몽의 박현호 대표는 행복하게 일하는 방법과 성공적인 조직문화 사례를 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세계 최대 IT 기업 아마존의 혁신 DNA로 꼽히는 리더십 원칙과 아시아 최대 업무용 협업툴인 토스랩 잔디에서 언택트 시대,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5가지 방법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김주태 전경련 국제경영원 사무국장은 "일하는 방식의 차이가 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되기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이번 HR 트렌드 포럼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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