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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바이든과 한미동맹 강화 및 한반도 평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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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수보회의서 강조…“양자 및 다자 통상협력도 더욱 강화하겠다”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 이후 한미동맹 강화 방안 및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 등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바이든 후보의 당선을 우리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이 미국을 통합시키고, 성공하는 정부를 이끌어 나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특히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에 어떠한 공백도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며 “지금까지 트럼프 정부와 사이에 이뤄낸 소중한 성과가 차기 정부로 잘 이어지고,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위한 한미 공조의 계속성에 대해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차기 정부와 함께 그동안 축적된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날을 교훈 삼으면서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정착에 더 큰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제 협력에 대해 문 대통령은 “강력한 한미동맹의 또 다른 축은 탄탄한 경제 협력”이라고 전제하고 “정부는 그동안 양국 간의 경제 협력을 위해 미국과 함께 노력해 왔고, 많은 성과가 있었다. 앞으로도 양자와 다자 통상 협력을 더욱 강화하면서 더 큰 경제 협력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바이든 당선인이 강조하는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 정책은 우리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 및 그린 뉴딜 정책과 일치하므로 협력의 여지가 매우 크다”며 “이렇게 유사한 가치 지향과 정책적 공통점이 코로나 이후 시대를 함께 열어가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참석자

노영민 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유연상 경호처장, 최재성 정무수석, 정만호 국민소통수석, 김종호 민정수석, 김제남 시민사회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임서정 일자리수석, 윤창렬 사회수석, 박진섭 기후환경비서관, 강민석 대변인 등.

김상도 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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