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글로벌 e스포츠 페스티벌 'WCG 2020 커넥티드 그랜드 파이널'이 지난 8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WCG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대회를 진행했다고 9일 발표했다.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68명의 선수가 총 상금 30만달러를 놓고 대결했다. 대결 종목은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크로스파이어, 피파온라인4, 왕자영요였다.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개인전·단체전, 왕자영요, 크로스파이어 결승전이 진행됐다.
워크래프트3 단체전에서는 한·중 선수 연합팀 FM과 ELL이 맞붙어 FM이 3대1로 승리를 거뒀다. 장재호, 엄효섭 선수가 FM에 속해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장재호 선수는 개인전에서는 중국의 루웨이리앙 선수에 3대1로 지며 개인전 우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서태건 WCG 대표는 폐회사에서 "올해 WCG 2020 커넥티드는 온택트 형식으로 처음 선보이는 데다가 WCG 20주년이라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 대회로 전체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며 "또 다른 20년, 보다 더 많은 시간 동안 여러분들과 함께 할 경기, 도전과 성과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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