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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수 100·임영웅 98…승패 떠난 '가을 감성'의 끝판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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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TV CHOSUN]

5일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31회에서는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와 80년대 하이틴 스타 최성수 이상우 정수라 박미경 박남정 김승진이 치열한 승부와 흥 폭발 무대를 넘나드는 흥미진진한 대결을 펼쳤다.

이날 첫 번째 대결에는 '하이틴6' 이상우와 'TOP6' 이찬원이 나섰다. 이상우는 "노래방 기계로 연습을 하고 왔다. 100점 맞는 비결을 알고 왔다"라면서 "꼭 이찬원과 붙고 싶었다. 밝은 에너지가 느껴지더라"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멋진 선배의 노래를 듣는 것이 좋다"라고 화답했다.

이상우는 김상배의 '안돼요 안돼'를 열창해 91점을 얻었다. 이태호의 '간대요 글쎄'로 맞선 이찬원은 92점을 받아 이상우를 1점차로 꺾었다.

이어 김승진과 장민호가 대결을 가졌다. 김승진은 화려한 무대 매너와 함께 사랑과 평화의 '한동안 뜸했었지'를 시원하게 소화해 95점을 받았다. 장민호는 조용필의 '미워 미워 미워'를 가을 감성을 제대로 소환한 애절한 보이스로 불러 100점을 획득했다.

TOP6에 2대0으로 밀린 하이틴6는 박남정이 "정동원과 한 번 대결을 하고 싶다"면서 등장해 실제 정동원이 맞붙었다. 박남정은 나미의 '인디안 인형처럼'으로 완벽한 댄스와 보컬실력을 선보였다. 간주 부분에 화려한 댄스를 하다가 박자를 놓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지만 박남정은 실수에도 98점을 기록했다. '난 사랑을 아직 몰라'를 선곡한 정동원은 "원래는 손님 대접을 해야하는데 제가 100점을 가져가겠다"라고 의욕을 보였지만 93점을 받아 TOP6에 첫 패배를 안겼다.

최성수와 임영웅이 4라운드에서 맞붙었다. "임영웅의 노래를 먼저 듣게 되면 떨려서 못 부르겠다"라며 선공을 선택한 최성수는 '그리움만 쌓이네'를 선곡해 감수성이 폭발하는 따뜻한 목소리로 무대를 장악했다. TOP6와 하이틴6의 기립박수를 받은 최성수는 하이틴6에게 첫 100점을 선사했다.

최성수의 100점 무대에 임영웅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를 성숙한 보이스와 파워풀한 고음으로 열창해 최고의 감성 무대를 완성했다. 박미경은 "미래의 최성수다"라고 극찬했다. 임영웅은 98점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진 유닛대결에는 TOP6의 장민호, 이찬원, 정동원과 하이틴6의 정수라, 박미경, 김승진이 소방차의 '그녀에게 전해주오'와 '이제는'으로 반전 승부를 펼쳤다. 장민호, 이찬원, 정동원은 흥 폭발 무대로 96점을 획득했다.

정수라, 박미경, 김승진은 "가창력으로 승부하겠다"자신했고 실제 엄청난 성량과 폭발적 고음으로 100점을 받아냈다. 이들은 럭키박스에서 10점 추가를 얻어내 환호했다.

승기를 잡은 하이틴6는 다섯 번째 주자로 박미경을 내보내 TOP6 영탁과 맞섰다. 영탁은 선글라스와 가죽재킷을 갖춰 입고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를 열창했다. 완벽한 록커로 변신한 영탁은 96점을 받았다.

'골목길'을 선곡한 박미경은 특유의 시원시원한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완벽한 무대를 꾸며 100점을 기록했다. 관록의 걸크러시 매력이 '새내기 록커'를 압도한 무대였다.

마지막 대결은 정수라와 김희재가 장식했다. 김희재는 최진희의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를 감수성 넘치는 무대로 이끌며 97점을 얻었고, 정수라는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를 선곡해 완벽한 감정과 명불허전 가창력을 뽐내며 97점을 받아 냈다.

결국 '80년대 하이틴 스타 특집' 대결은 591점 대 576점, 하이틴6의 여유있는 승리로 돌아갔다.

한편, 이날 '사랑의 콜센타'는 'TOP6'와 '하이틴6'의 대결 한편으로 TOP6가 1980 메들리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임영웅은 이문세의 '휘파람', 장민호와 영탁은 박남정의 '사랑의 불시착', 김희재는 박미경의 '이유같지 않은 이유'를 열창해 또 다른 감동을 안겼다. 영탁은 최성수와의 듀엣 무대에서 최성수의 '해후'를 완벽한 하모니로 소화해 세대를 아우르는 정감어린 무대를 완성했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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