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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디자인 업그레이드한 '뉴 QM6' 출시…2천435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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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판매 16만대 돌파한 중형 SUV…'퀀텀 윙'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적용

뉴 QM6 [르노삼성자동차]
뉴 QM6 [르노삼성자동차]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대표 중형 SUV QM6의 스타일 업그레이드 모델 '뉴 QM6'를 6일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QM6는 지난해 6월 출시한 '더 뉴 QM6'에 이은 두 번째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지난해에는 파워트레인 및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한 데 이어, 이번에는 프런트 그릴 중심 외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했다.

QM6 디자인의 핵심인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은 감각적이면서도 세련된 메시 패턴으로 변경했다. 태풍 로고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펼쳐진 퀀텀 윙은 르노삼성차의 새로운 아이덴티티로 QM6에 처음 적용했다.

뉴 QM6 [르노삼성자동차]
뉴 QM6 [르노삼성자동차]

전 트림에 걸쳐 기본 적용한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는 전력 소모량은 적으면서도 뛰어난 내구성을 제공한다. 지난 7월 더 뉴 SM6에 처음 적용한 다이내믹 턴 시그널(후방)을 QM6에도 새롭게 적용했다.

실내공간은 새로 적용한 모던 브라운 가죽시트와 동급 유일의 프레임리스 룸 미러가 세련된 인테리어 감각을 돋보이게 한다.

부드러운 주행과 더불어 연비 또한 QM6의 핵심 포인트다. 가솔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뉴 QM6 GDe는 중형 SUV 유일의 2.0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 모델로, 리터당 12.0km의 동급 최고 연비를 기록한다. 144마력의 출력과 20.4kg·m에 이르는 토크로 안락한 일상주행을 구현한다.

국내 유일의 LPG SUV인 QM6 2.0 LPe는 액체상태의 LPG를 각 기통에 분사하는 LPLi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출력 개선은 물론 겨울철 시동 불량 문제까지 해결한다. 최고출력은 140마력이며, 19.7kg·m의 최대토크가 상대적으로 낮은 회전대(3천700rpm)에서 나옴으로써 실용영역에서는 GDe와 동일 수준의 체감 토크를 발휘한다.

뉴 QM6 [르노삼성자동차]
뉴 QM6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차는 이번 뉴 QM6를 출시하면서,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에르'를 LPe 모델에도 신규 배치했다. 이를 통해 경제성과 고급스러움을 모두 원하는 LPe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 QM6 가격은 2.0 GDe ▲SE 트림 2천474만 원 ▲LE 트림 2천631만 원 ▲RE 트림 2천872만 원 ▲RE 시그니처 트림 3천39만 원 ▲프리미에르 3천324만 원이며, 2.0 LPe ▲SE 트림 2천435만 원 ▲LE 트림 2천592만 원 ▲RE 트림 2천833만 원 ▲RE 시그니처 트림 3천만 원 ▲프리미에르 3천245만 원이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QM6는 2016년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 '가솔린 SUV 판매 1위', '중형 SUV 판매 1위', '전체 SUV 판매 1위' 등 영광스러운 기록들을 숱하게 남겨왔다"며 "새 디자인을 더한 이번 NEW QM6를 통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만족감'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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