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는 릴레이 캠페인인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5일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 페이스북을 통해 "저희 사옥 인근에는 대형 화훼시장이 위치해 있다"며 "예전보다 손님들의 발길이 많이 준 모습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쉼터에 공기정화 식물을 전달한다"며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많이 높아졌지만 피해로 고통 받는 아이들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2013년 '학대피해아동 안전쉼터 지원'을 시작으로 아동보호전문기관에 대한 차량 및 정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 회장은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우리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꿈꾸고 꽃처럼 예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이번 릴레이 캠페인이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현상 효성그룹 총괄 사장의 추천으로 '플라워 버킷 챌린지' 릴레이에 참여하게 된 정 회장은 다음 주자로 최근 은퇴한 축구선수 이동국을 지목했다.
정 회장은 지난 1일 이동국 선수의 은퇴 경기에 직접 참석한 바 있다. 당시 정 회장은 이동국 선수를 격려하면서 '자주 연락하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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