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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지율 뜨니…관련주 덕성·진도·서연 등 최대 3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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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 [조성우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 [조성우 기자]

2일 오후 3시 5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서연'은 전날보다 2670원(29.57%) 오른 1만 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연'은 유재만 사외이사가 윤 총장과 서울대학교 법대 동문이라고 알려져 윤석열 관련주로 분류됐다.

'덕성'은 전날보다 1380원(30%) 상승한 5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외 여러 기업에 합성피혁 및 합성수지를 판매하는 '덕성'은 이봉근 대표와 김원일 사외이사가 윤 총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덕성의 본사는 경기도 수원에 있으며 인천, 오산, 평택, 부산, 중국에 제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진도'는 380원(9.45%) 오른 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연은 유재만 사외이사가 윤 총장과 서울대학교 법대 동문이라고 전해졌다.

앞서 이날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10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9월 대비 1.0%포인트 하락한 21.5%를 기록, 0.1%포인트 상승해 전월과 비슷한 선호비율을 보인 이재명 지사(21.5%)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윤 총장은 6.7%포인트 상승한 17.2%를 기록해 최고치를 갱신하며 3위를 이어갔다. 급상승한 윤석열 총장의 선호도를 세부적으로 보면 지역과 연령, 이념 성향, 직업 등을 불문하고 고루 올랐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17.2%, 8.3%포인트↑), 연령대별로는 30대(15.4%, 8.7%포인트↑),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26.8%, 10.4%포인트↑), 직업별로는 자영업(22.3%. 9.2%포인트↑) 등에서의 상승 폭이 두드려졌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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