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 '직상장'에 나선 교촌치킨 운영사 교촌에프앤비가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설지 주목된다.
일각에선 목표 달성을 위한 사업 다각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실제 비에이치앤바이오는 현재 유산균을 사용한 시제품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는 현재 교촌에프앤비의 주력 사업 분야인 치킨 시장의 성장은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상태다.
시장 규모 성장 자체는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그보다 더 빠르게 신규 브랜드가 론칭되고 브랜드당 가맹점 수는 줄어들고 있다.
앞서 교촌에프앤비는 가정간편식(HMR)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경쟁사인 BBQ도 펫푸드 사업 등에서 신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의 화장품 사업도 이 같은 맥락에서 언젠가는 반드시 시작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사업 노하우를 갖출 시간이 필요함은 물론, 치킨회사 자회사라는 이미지도 있어 비에이치앤바이오의 화장품 사업 진출이 단기간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기는 어렵다"며 "다만 치킨사업만으로는 지속 성장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새로운 수익원 마련 차원에서라도 언젠가는 사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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