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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일소다-한화생명, 진료비 영수증 자동인식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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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OCR 기술 적용…일일이 입력 않고도 항목에 맞는 내용 추출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인공지능(AI) 기업 애자일소다는 한화생명과 함께 AI 광학문자판독(OCR) 기술을 적용해 진료비 영수증 자동인식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는 한화생명이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보험시스템(보험코어시스템) 사업의 일환이다.

기존 솔루션은 사전에 등록된 위치에 기반해 문자를 인식해 영수증의 포맷이 변경되면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겼다. 여러 종류의 OCR를 함께 사용해 관리 비용도 늘어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양사는 문자 위치 탐지에 탁월하고, 최신 기술을 접목한 언어보정 기능으로 인식률을 높인 애자일소다의 '트윈리더'를 활용했다. 이 솔루션은 애자일소다가 자체 개발한 '테이블 언더스탠딩' 기술을 통해 영수증에 포함된 표 양식을 높은 정확도로 인식한다.

회사 측은 "보험사에 제출된 다양한 병·의원의 진료비 영수증을 일일이 입력하지 않고도 자동으로 항목에 맞는 내용을 추출·보정·데이터베이스(DB)화할 수 있다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는 "트윈리더는 애자일소다가 보유한 OCR 관련 특허 기술과 핵심 알고리즘이 탑재된 솔루션"이라며 "기존 OCR 업무의 대체를 넘어 한화생명 전체 AI 역량을 끌어올려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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