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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변하는 연회 풍속…서울신라호텔 '뉴노멀' 패키지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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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컨퍼런스 전용 상품 첫 출시…위생용품서 '면역력 오찬'까지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비즈니스 행사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호텔업계가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뉴노멀'에 적응하기 위한 자구책을 내놓는 모습이다.

서울신라호텔은 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기준에 맞춰 안전하고 쾌적한 연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즈니스 행사 전용 상품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 출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 맞설 방안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글로벌 호텔 체인에서는 기존에도 '비즈니스 연회' 전용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지만 서울신라호텔이 연회 행사를 지원하는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신라호텔이 '뉴노멀 투게더' 패키지를 론칭하고 비즈니스 수요를 노린다. [사진=서울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이 '뉴노멀 투게더' 패키지를 론칭하고 비즈니스 수요를 노린다. [사진=서울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이 내놓은 '뉴노멀 투게더' 패키지는 여러 사람이 모이는 행사에 꼭 필요한 체온계와 손소독젤, 아크릴 가림막 등 필수 용품을 기본으로 제공해 행사 주최자의 부담과 참가자의 걱정을 덜어낸 것이 특징이다.

또 참가자 1명당 가격을 제시하고 있어 예산 책정이 편리하며, 최소 20명부터 최대 50명까지 모이는 행사를 개최할 경우에 이용 가능하다. 연회장 대관료도 면제되며 '거리 두기' 차원에서 기존보다 더 넓은 연회장을 사용할 수도 있다.

오찬은 면역력이 강조되는 시기인 만큼 '수삼 보양 갈비탕' 또는 '전복 영계 맑은탕'과 같은 건강식으로 준비됐다. 쉬는 시간용 커피 및 다과 세트도 1회 제공돼 식사 후 다과를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뉴노멀 투게더 패키지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와 함께 그동안 미뤄 온 세미나 또는 컨퍼런스를 재개하려는 기업 고객은 물론 송년회 등 연말 모임을 안전하게 개최하려는 수요를 정면 조준했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라 새로운 기준이 표준이 되고 있는 양상을 일컫는 '뉴노멀'에 '함께하는' 연회의 의미를 더해 뉴노멀 투게더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였다"며 "기업 연회뿐만 아니라 연말 소규모 모임을 준비하는 수요도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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