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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고객이 기부한 포인트만큼 추가 기부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누군가를 위해 나의 것을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고 내어주는 행동 '기부'. 평생 모은 돈을 어려운 이들에게 사용해달라며 거액을 내놓는 이들이 칭송을 받는 이유다.

카드사들이 기부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기부액이 많은 고객에게 특별회원에 준하는 혜택을 부여하는가 하면, 고객이 기부한 만큼 회사도 기부금을 내기도 한다. 사회공헌사업인 셈이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각 카드사들은 기부 활성화를 위해 매칭 그랜트 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12월 13일까지 '포인트 매칭 기부 행복 두 배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이 기부한 포인트만큼 롯데카드가 한 번 더 기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기부된 포인트는 굿네이버스와 어린이재단을 통해 빈곤 가정 아동 지원, 환아 의료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카드 사회공헌 홈페이지에서 고객이 후원하고자 하는 아동을 선택한 후 원하는 만큼, 포인트를 기부하면 된다. 엘포인트, 롯데SK주유포인트를 보유한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매칭 기부에 참여하면 롯데카드의 매칭기부금까지 합산돼 고객 이름으로 기부된다. 연말 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NH농협카드에선 기부 전용 상품 '올바른 기브 카드'를 만나볼 수 있다. 카드 이용 시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조건 없이 결제 금액의 0.8%가 러브포인트로 쌓인다. 이 포인트는 NH농협카드의 기부전용 포인트로, 고객이 지정한 기부처에 전액 전달된다.

기부 방식은 두 가지다. 러브포인트 기부는 매월 카드이용에 따라 적립되는 러브포인트 만큼 기부하는 방식이며, 월정액 기부는 3천원부터 30만원까지 1천원 단위로 기부금액을 설정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적립된 러브포인트가 월 정액보다 부족하면 차액은 자동으로 카드 결제가 진행된다.

기부처는 우리농업지키키 운동본부, 세이브더칠드런, 굿네이버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랑의열매 등 10개 단체다.

신한카드는 봉사활동과 기부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고객들을 우수고객을 선정해 VIP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자체 기부 플랫폼 '아름인'을 통해 꾸준히 기부를 한 고객이나 '아름인 고객 봉사단' 활동에 꾸준히 참여한 고객에게 '탑스클럽'의 '베스트' 등급을 부여한다.

베스트 회원은 200만원 한도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매월 전국 가맹점 프리미엄 쿠폰, 카드사용알림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아름인'은 지난 2004년부터 운영돼온 금융권 최초의 사회공헌 기부 플랫폼이다. 지난 8월 기준 33만9천명의 고객이 카드 결제나 포인트 결제를 통해 56억4천만원을 기부했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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