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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게임은?…'2020 게임대상' 혼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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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IP 기반 모바일 게임 강세…PC 온라인 출품작은 보기 힘들듯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오는 11월 18일 부산에서 열린다.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오는 11월 18일 부산에서 열린다.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올해를 빛낸 최고의 게임은 무엇일까.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 개최가 확정되면서 수상 후보작 면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어느 정도 윤곽이 점쳐졌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흥행성과 재미로 무장한 주요 게임들이 많아 막판까지 순위를 예상하기 힘든 혼전 양상을 띨 것으로 보인다.

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0' 개막 하루 전인 오는 11월 18일 부산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코로나19 확산 추세,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지침에 따라 제한적 오프라인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본상(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기술창작상), 인기게임상 등 총 13개 부문을 시상한다. 접수는 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9일간 온·오프라인 상에서 진행되며 심사위원 심사 외에 일반인 및 전문가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반영해 결정된다.

올해 게임 시장의 경우 유명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 흥행작이 많아 게임대상 수상작을 가리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후보군에 지난해 말 출시돼 '리니지' 양강 체제를 구축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을 비롯해 넥슨의 '바람의나라: 연',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넷마블의 'A3 스틸얼라이브', '마구마구 2020 모바일', 웹젠 'R2M' 등이 꼽힌다. 모두들 현역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작 라인게임즈의 '엑소스 히어로즈'와 조이시티 '블레스 모바일' 등도 후보군에 자동 등록될 예정인 만큼 각축전에 합류하게 된다.

이처럼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한 신작 중 수상작이 나올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게임사들은 현재 '표정 관리'에 들어간 상황. 웹젠을 제외한 대다수 게임사들은 아직 출품 여부를 확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는 변수가 되기 충분하다. 지난 2017년 게임대상의 경우 '배틀그라운드'와 '리니지M', '리니지2 레볼루션' 3파전이 예고됐으나 모두의 예상을 깨고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을 내지 않기로 하면서 펍지의 배틀그라운드가 게임대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올해 시상식에서 PC 온라인 게임을 찾아볼 수 없을 것이라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지난해 시상식 이후 국내 시장에 눈여겨볼 국산 PC 온라인 게임이 출시되지 않은 탓이다. 지난해 수상작인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를 끝으로 당분간은 모바일 게임이 게임대상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올해 국내 게임 시장은 전체적으로 기존 IP의 귀환과 모바일 플랫폼으로 축약된다"며 "이는 지난해 게임대상 주인공인 로스트아크가 PC 온라인 게임에 신규 IP였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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