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서울 강서구의 부추 달걀말이 김밥 달인과 서울 강북구의 뚝배기 이북식 만두 달인이 오랜 시간 숨어 있던 보석같은 맛을 직접 알린다. 20년간 김밥집을 지킨 달인표 김밥은 변함없이 세월의 맛을 유지하고 있고, 노모와 딸 지켜온 이북식 만두에는 대대로 내려오는 특별한 비법이 담겨있다.
5일 방송되는 '생활의달인'에서는 부추 달걀말이 김밥 달인, 이북식 만두 달인이 은둔식달로 소개되고, 한국 최고의 피팅 마스터 자리를 놓고 벌이는 골프 피팅 최강자전이 펼쳐진다.
전국에 숨어있는 맛의 달인을 발굴하는 생활의 달인 프로젝트. 이날 은둔식달 제작진이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서울 강서구의 한 전통시장. 이곳에 형형색색의 김밥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김밥집이 있다. 빨갛게 볶은 멸치가 포인트인 멸치 김밥부터 샛노란 빛깔이 아름다운 달걀지단 김밥까지. 이 중 인기 메뉴는 압도적인 비주얼의 '부추 달걀말이 김밥'이다. 부추를 넣어 두툼하게 만든 달걀말이가 통으로 들어간 김밥으로, 다소 단순해 보일 수 있는 비주얼 안에는 놀라운 비법이 숨어있다. 20년간 시장을 지키며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달인표 김밥의 비밀은 무엇일까.
뛰어난 피팅 실력으로 전국 골퍼들을 열광시켰던 달인들이 최강자를 가리기 위해 돌아왔다. 눈대중만으로 타수를 줄이는 피팅을 보여준 이병주 (46세 / 경력 16년) 달인과 스윙 습관까지 반영한 섬세한 피팅을 보여준 김종진 (46세 / 경력 13년) 달인. 그리고 이들에게 도전장을 내민 실력자가 있었으니, 바로 골프 피팅계의 은둔 고수로 불리는 한상섭 (43세 / 경력 13년) 달인이다. 골프 피팅만큼은 국내 최고라고 자부하는 달인들. 그런 달인들에게 최강의 미션이 주어진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대결부터 달인들만의 특별한 피팅 노하우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피팅 마스터 자리를 놓고 벌이는 달인들의 치열한 라운드를 만나본다.
이날 은둔식달 제작진이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백발이 성성한 노모와 딸이 이북식 만두를 선보이는 서울 강북구의 한 만두집이다. 분단 이전부터 집안에서 해먹던 방식 그대로를 충실히 따르고 있다는 달인. 고기와 각종 채소를 다져서 만드는 달인표 손만두는 '이북식'이라는 설명이 무색하지 않게 삼삼하고 정갈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만두소에 들어가는 돼지고기는 대대로 내려오는 비법으로 숙성해 부드럽고 깊은 맛을 낸다. 오랜 세월을 이어온 달인표 만두의 맛, 그리고 그 속에 담긴 비밀을 공개한다.
SBS '생활의달인'은 5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