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소만사는 SAP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플랫폼 'SAP HANA'에 특화된 DB접근제어 솔루션 'DB-아이 HANA'를 출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SAP HANA는 기업 각 지사 개인정보, 회계·생산·자산정보 등 모든 정보를 일괄적으로 보관·관리하고 이를 토대로 필요한 데이터를 추출·분석해준다. 글로벌 100대 기업에서 사용 중이다.
이번 소만사 제품은 SAP HANA의 높은 처리속도, 타 DB서버 대비 많은 코어 개수 등 자체 특성을 반영해 개발됐다. 요청·응답시간, 아이디, 접속계정, 조회정보 등이 모두 기록돼 '개인정보보호법고시 8조 접속기록의 보관점검 규정'을 준수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SAP HANA에 접속한 관리용 단말기 통제도 가능하다. 단말기를 통해 출력, 이동식저장장치(USB) 저장, 복사·붙여넣기 등 시도를 모두 차단·기록한다. 기존 DB접근제어 기능에 더해 DB 정보유출차단(DLP) 기능도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모 대기업에 구축·적용됐다.
최일훈 소만사 연구개발 총괄(부사장)은 "이번 제품은 데이터 조회부터 유출 통제까지 SAP HANA에서 발생하는 모든 구간을 통제, 기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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