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에서 스팀 게임 무료로 즐긴다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플레이위드가 밸브의 '스팀' PC 카페 시범 서비스를 내달 중 개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스팀 PC 카페란 스팀 게임을 국내 PC방을 통해 무료로 즐길 수 있게 제공하는 서비스. 시범 서비스는 추석 이후 10월 중 수도권 지역 대형 PC방에서 일정 기간 진행된다. 관리 프로그램, 인증, 과금, 게임 관련 등의 1차 데이터는 정식 출시를 위한 최종 데이터로 활용된다.

플레이위드는 시범 서비스 이후 최종 일정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이용자와 PC방 업주는 시범 서비스 기간 중인 대형 PC방에서 스팀 PC 카페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팀은 밸브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으로 해외 각국 게임들이 등록돼 현지에 맞게 서비스되고 있다. 등록된 게임은 싱글플레이, 멀티플레이 게임 등 1만여개 이상이다.

정재대 플레이위드 PC방 사업팀장은 "코로나19 등 여러 여건 등으로 공식적인 일정이 조금 늦어졌지만 이번 시범 출시를 시작으로 스팀 PC 카페의 본격 행보가 이뤄지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