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올플래시 스토리지 기업 퓨어스토리지가 약 3억7천만 달러(한화 약 4천342억원)를 들여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기업 '포트웍스'를 인수한다.
21일 퓨어스토리지코리아에 따르면 퓨어스토리지는 포트웍스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사상 최대 규모 계약이다.
포트웍스는 까르푸, 컴캐스트, GE디지털, 크로거, 루프트한자 및 T모바일을 비롯한 전세계 주요 기업에 쿠버네티스 기반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다.
퓨어스토리지는 이번 인수로 멀티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 시장에 확장 진출해 쿠버네티스와 컨테이너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퓨어스토리지 데이터 플랫폼과 퓨어 서비스 오케스트레이터 소프트웨어를 포트웍스 컨테이너 데이터 서비스와 결합한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베어메탈, 또는 대규모 기업 어레이에 구축할 수 있는 쿠버네티스 기반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멀리 티루말레 포트웍스 최고경영자(CEO)는 "컨테이너와 쿠버네티스는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의 핵심"이라며 "퓨어스토리지 성장을 가속화하고 고객에게 더욱 많은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찰리 잔칼로 퓨어스토리지 회장 겸 CEO는 "포트웍스 기술을 통해 쿠버네티스를 위한 멀티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를 강화하게 돼 기쁘다"며 "현대적인 데이터 경험을 확장하고자 하려는 당사에 이번 인수 계획은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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