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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性골퍼 잡아라…신세계百, 국내 최초 여성골퍼 편집숍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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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의류 편집숍 'S.tyle Golf' 선봬

[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신세계가 국내 처음으로 여성 골퍼만을 위한 골프의류 편집숍을 연다.

그간 최신 트렌드를 선도해온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골프를 즐기는 젊은 여성들이 크게 늘고 있는 점에 주목해 국내 최초 여성 전문 골프웨어 편집숍인 'S.tyle Golf'를 준비했다.

신세계는 오는 11일부터 SSG닷컴 내 공식스토어 형태로 온라인 매장을 열고 추후 강남점 등 오프라인으로도 매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
[신세계]

신세계백화점이 국내 최초로 여성 전용 골프 의류 편집숍을 선보이는 배경에는 꾸준히 성장하는 골프장르의 신장세가 있다. 코로나19로 올해 대부분의 장르가 매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골프 의류는 가전, 명품과 더불어 유일하게 전년대비 매출이 신장하고 있다.

특히 2030 여성들의 매출 신장세는 더 높게 나타났다. 최근 3년간 2030여성들의 골프의류 매출 신장률은 전체 골프의류 신장률을 웃돌고 있다.

제이제인, 마이컬러이즈, 라피유로, 클로브, 클랭클랑 등 그간 백화점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국내 신진디자이너 골프 의류 브랜드와 혼가먼트, 어메이징크리, 스웨그골프 등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해외 브랜드를 한 곳에서 선보인다.

최문열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상무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여성 영골퍼를 위한 골프의류 편집숍을 국내 최초로 열게 됐다"며 "이번 골프 의류 편집숍을 통해 유행에 민감한 젊은 골퍼들을 끌어오는 한편 백화점의 문턱을 낮추고 잠재적 VIP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고 했다.

이연춘 기자 stayki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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