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웅진과 SAP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발표했다.
웅진은 SAP 기반 ERP 서비스를 지원하는 파트너로, 다양한 산업군의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컨설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양사는 먼저 중소기업용 ERP시스템(SAP Business One)을 MS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로 전환하고, 신규 고객의 클라우드 도입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웅진의 기존 고객사에도 전략적 클라우드 오퍼링을 제공한다. 이미 웅진은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의 '비즈니스 원' 시스템을 애저로 이관한 바 있다. 계열사인 웅진씽크빅의 액티브 디렉토리 연동 및 파일 서버 등 윈도 가상 데스크톱 구축도 애저 기반으로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양사는 SAP ERP 'S/4HANA' 유관시스템 등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함께 발굴할 예정이다.
이수영 웅진 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기술력 등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디지털 전환 기회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한국MS 대표는 "양사의 전략적 협업이 ERP 및 유관업무 시스템 애저 전환의 모범사례를 만들어줄 거라 기대한다"며 "다양한 규모의 기업이 클라우드 전환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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