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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펀드'마저 환매중단…H20펀드, 은행서만 64%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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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서 비유동성 자산분리 조치…총 4600억원 묶여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이번엔 공모펀드의 환매 중단 사태가 터졌다. 해외 자산운용사인 H20자산운용의 채권형 펀드를 담은 키움투자자산운용의 사모 재간접 공모펀드에서 3천600억원 규모의 환매 중단이 발생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전일 재간접 공모펀드 '키움 글로벌얼터너티브 펀드'의 환매를 중단한다고 판매사들에 통보했다. 이 펀드의 순자산(AUM)은 3천600억원에 달한다.

이 펀드는 영국계 채권펀드 운용사인 H2O자산운용의 채권형 펀드를 담고 있다. 국내에선 국민은행(37.15%)과 삼성증권(28.16%), 신한은행(15.52%), 기업은행(9.80%), 우리은행(2.21%) 등이 이 펀드를 팔았다.

[영국 H2O자산운용 로고]

환매가 중단된 이유는 편입자산 일부에서 유동성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프랑스 금융당국(AMF)은 지난달 말 H2O자산운용의 알레그로와 멀티본드, 멀티스트래티지 등 3개 펀드에 대해 설정·환매 중단 조치를 했다. 이날 알려진 바로는 멀티에쿼티, 멀티딥밸류, 모데라토, 비바체, 아다지오 등 5개 펀드에 대해서도 같은 환매중단 명령이 떨어졌다.

AMF는 이들 펀드가 비유동성 사모채권을 담고 있어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자산을 분리해야 한다는 이유를 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H2O 측은 이들 비유동성 자산을 다른 포트폴리오와 분리하는 '사이드 포켓팅'(Side-Pocketing)에만 약 한 달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 1일 브이아이자산운용도 H20자산운용 사모펀드인 '브이아이H2O멀티본드' 1천억원 가량에 대해 환매를 중단했다. 이번 사태로 묶인 투자자 자금만 대략 4천600억원에 달하는 셈이다.

문제는 투자자들이 판매사로부터 이 같은 환매중단 리스크를 사전에 고지받았는 지다. 이번에 환매가 중단된 '키움 글로벌얼터너티브 펀드'는 은행권에서만 64% 넘게 팔렸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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