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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어, 최적화 대회 대상에 서강대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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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현·이승원 학생, 소방관용 웨어러블 로봇 재설계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IT 소프트웨어 기업 알테어는 '알테어 최적화 대회(AOC)'에서 서강대 유경현·이승원팀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발표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AOC는 일상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알테어 공학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혁신적인 설계안을 제안하는 대회다. 지난 2008년부터 매해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회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전을 통과한 17개팀 중 9팀이 서면 심사를 통해 본선에 올랐다. 그 중 소방관용 웨어러블 로봇 최적화 방안을 제시한 서강대 유경현·이승원 학생 팀이 대상을 받았다. 금상은 건국대 문재민·성명기 학생 팀이 차지했다.

제13회 알테어 최적화 대회(AOC) 현장 [사진=한국알테어]
제13회 알테어 최적화 대회(AOC) 현장 [사진=한국알테어]

서강대팀의 경우 특정 자세가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제대로 분석하기 위해 웨어러블 로봇을 재설계했다. 이 팀에게는 총 상금 200만원과 노트북이 상금·부상으로 수여됐다. 이 외에도 본선 진출 9개팀을 대상으로 금상 100만원과 태블릿 PC , 은상 50만원, 동상 20만원 등이 주어졌다.

문성수 한국알테어 대표는 "코로나19라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해준 학생들 덕분에 대회가 빛을 발했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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