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솔루션즈, 5G 서비스 보안기술 사업 참여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SGA솔루션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관하는 '5세대 통신(5G)+ 서비스 안정성 보장을 위한 엣지 시큐리티 기술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으로 SGA솔루션즈는 멀티액세스 엣지컴퓨팅(MEC) 보안 위협을 탐지·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보안기술을 개발하고, 실증 서비스도 구축할 계획이다. MEC는 사용자와 가까운 위치에 가상 네트워크를 도입해 데이터를 고속으로 처리하게 해주는 인프라로, 5G 핵심 기술로 꼽힌다.

회사는 앞으로 4년간 정부 출연금을 지원받아 ETRI와 함께 MEC 플랫폼에 대한 접근통제, MEC 플랫폼 위협 모니터링, 컨테이너 플랫폼 보호기술 등 개발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시스템 접근통제, 샌드박스 기반 악성코드 동적 분석기술, AI 기반 MEC 위협 탐지기술 등 복합적인 원천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서버보안, 단말 보안, AI기반 보안 등 다양한 원천 보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원동력인 5G 서비스의 보안을 맡은 바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