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넷플릭스가 조세 회피 혐의로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는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전날 서울 종로구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 사무실을 찾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넷플릭스 한국법인이 미국 본사에 경영 자문료를 지급하고 적자를 내는 방식으로 법인세를 회피했는지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넷플릭스 본사가 특별한 경영자문을 하지 않았는데도 거액의 자문료를 지급해 국내 수입을 해외로 이전했다는 혐의도 받는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 관계자는 "어제 국세청이 넷플릭스 서울 사무실을 방문했으며, 당국의 요청에 적극 협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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