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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제친 네이버 '파파고', 국제 기계 번역대회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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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QUEST'로 번역의 정확성과 모델 학습의 효율성 향상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네이버의 번역서비스 '파파고'가 국제 대회에서 통번역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네이버는 25일 파파고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번역 평가 모델 'PATQUEST'가 국제 기계 번역대회 'WMT20' 품질 평가 부문에 참가해 ▲문서 단위 품질 평가 1위 ▲문장 단위 직접 평가 영-독 번역 부문 4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WMT는 기계 번역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3대 학회 중 하나다.

 [로고=네이버 파파고]
[로고=네이버 파파고]

'PATQUEST'는 번역 품질을 평가하고 번역 모델의 성능을 높이는 평가 모델이다. 번역 정확성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원문과 번역문을 비교·평가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필요한데, 파파고의 이번 모델은 인공 데이터를 생산 및 적용 과정을 자동화해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신중휘 파파고 리더는 "파파고가 자체 개발한 품질 평가 모델의 우수성을 국제대회에서 인정받았다"며 "번역 기술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써 앞으로도 번역 품질 고도화를 위한 핵심 기술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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