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비엘씨, SKT 생체인증 솔루션 구축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SGA솔루션즈는 자회사 SGA비엘씨가 SK텔레콤의 차세대 인증 서비스에 생체인증(FIDO) 솔루션 '트러스트채널FIDO'를 구축했다고 24일 발표했다.

트러스트채널FIDO는 생체정보 등으로 사용자 인증을 수행하는 차세대 통합인증 솔루션이다. 2차인증 수단으로 기존 인증 방식의 보안성을 강화했다는 게 특징. 출입통제 시스템에 구축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 솔루션을 구축·적용한 서비스는 간편본인인증 서비스 '패스'와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 '이니셜'이다.

회사 측은 전자서명법 개정 이후 FIDO 기술이 공인인증서를 대신해 공공·금융기관에서의 신원 인증 방식으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실명 확인을 통한 금융거래·서비스가 활성화됨에 따라 그 활용도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엄용운 SGA비엘씨 본부장은 "SGA그룹이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지속적으로 투자해온 인증 사업의 성과"라며 "최근 더욱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인증 시장에서 확고한 지위를 구축하고 사업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