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에 올해 예비군훈련 전면 취소…전원 이수처리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올해 예비군훈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면 취소되고 대상자 전원은 훈련을 이수한 것으로 처리된다.

국방부는 9월 1일부터 시작되기로 했던 올해 예비군 소집훈련을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예비군훈련 전면 취소로 예비군 훈련 대상자 전원의 2020년 훈련은 이수 처리된다. 다만 이월 훈련은 해당되지 않는다.

국방부는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예비군 훈련에 비대면 원격교육을 도입한다. 원격교육은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된다. 자율 참여형 원격 교육을 수료한 예비군에게는 내년 훈련시간 일부를 이수 처리할 방침이다. 원격 교육은 화생방 등 전투기술 과제와 예비군 복무 등 소개교육 과제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