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인터넷 산업, 소셜에 임팩트를 주다'를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정재호 고려대 교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영민 록야 대표, 이희용 와디즈벤처스 투자심사역, 추영민 네이버 리더가 참석해 소셜 임팩트의 정의와 투자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소셜 임팩트에 있어 '진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추영민 네이버 리더는 "네이버 파트너스퀘어는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본질"이라며 "파트너스퀘어의 교육 및 지원 후 매출액 추이를 확인하는 등 네이버와 함께하는 소상공인이 실질적 성장을 이루게 하는 것이 소셜 임팩트"라고 말했다.
이희용 와디즈 투자심사역 역시 "투자의 목적이 이익 창출이긴 하나, 임팩트 투자의 경우 가중치가 조금 달라지는 것 같다"며 "해당 스타트업이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미션, 목적이 더 뚜렷한 경우에 투자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박영민 록야 대표는 "소셜 임팩트를 목적으로 창업한 건 아니지만, 10년 간 농업 비즈니스를 하면서 농장에는 더 높은 수익과 수요 예측을, 수요자에겐 안정적인 공급을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됐다"며 "농업 전체에 시너지를 줄 수 있게 된 것이 임팩트라고 본다"고 말했다.
인기협이 주최하는 굿인터넷클럽은 2014년부터 진행해 온 인터넷 산업 고유 간담회다. 인기협 회원사인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 우버코리아, 페이스북코리아, 이베이코리아, 온오프믹스가 후원하며 간담회는 종료 후에도 인기협 네이버 TV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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