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금융보안원은 금융권에 특화된 사이버 침해·위협 분석대회 '피에스타 2020'을 내달 4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대회부터는 참가대상을 금융사 정보보호 담당자 뿐 아니라 전국 대학(원)생까지 확대했다. 팀당 3인까지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자는 오는 20일부터 피에스타 홈페이지 가입 후 참가 접수하면 된다.
이번 대회 출제 분야는 포렌식, 악성코드, 모바일, 웹해킹 등 총 4개 분야다. 금보원은 해당 문제별 채점과 보고서 심사를 거쳐 소속별 각 3팀씩 총 6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금융사 혹은 금융기관 재직자 대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11일 열리는 '금융정보보호 콘퍼런스 2020'에서 진행된다.
금보원 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금융사 정보보호 담당자 및 보안에 관심있는 대학(원)생의 보안 역량을 향상하고, 금융권에 특화된 위협 분석 전문인력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영기 금보원 원장은 "이번 대회가 금융보안 전문가와 정보보호를 공부하는 대학(원)생들이 실력을 겨루고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