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재영 기자] 교보생명은 방탄소년단의 노래로 꾸며진 ‘광화문글판 두 번째 특별편’이 게시됐다고 18일 밝혔다. 첫 번째 특별편 ‘RUN’에 대한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두 번째 특별편을 선보인 것이다.
교보생명은 이달 한 달간 코로나 19 사태 장기화로 지친 전 세계인을 응원하기 위해 광화문글판 특별편에 방탄소년단의 노래 가사를 담았다.
그래픽 리릭스 시리즈는 앞서 광화문글판 첫 번째 특별편을 장식한 ‘RUN’을 포함해, ‘Save ME’, ‘House Of Cards’, ‘Butterfly’까지 방탄소년단의 5곡 가사를 일러스트와 함께 각각 1권의 책으로 풀어냈다. ‘함께라면 웃을 수 있다’라는 공통된 주제로 엮은 이번 시리즈는 광화문글판 특별편을 마련한 취지와도 일맥상통한다.
글판에는 해당 곡의 가사 중 ‘때론 지치고 아파도 괜찮아 니 곁이니까 / 너와 나 함께라면 웃을 수 있으니까’가 담겼다. ‘서로가 곁에 있으니 괜찮다’고, ‘우리가 함께라면 웃을 있다’고 다독이는 노랫말이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의 마음에 은은한 울림을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
글판 디자인은 보라색 바탕에, 밤하늘의 은하수처럼 반짝이는 별들을 수놓았다. 별 하나하나가 모여 찬란한 은하수로 빛나듯, 우리가 함께한다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첫 번째 특별편 ‘RUN’에 보여준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SNS를 통해 광화문글판의 내용이 각국 언어로 번역돼 전파됐고, 수많은 인증 사진도 이목을 끌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광화문글판이 가진 ‘공감과 소통의 힘’이 방탄소년단의 노래와 만나 시민들에게 큰 응원이 될 것”이라며 “광화문글판을 보는 모든 분들에게 기쁨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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