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청년층의 생계자금 지원을 위해 올해 '햇살론 유스(Youth)' 지원규모를 2천억원으로 확대하고, 오는 18일터 12월31일까지 햇살론Youth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햇살론Youth는 대학생·미취업청년·사회초년생 등에게 저금리로 생계자금 등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서민금융상품이다. 올 상반기 중 1만9천명에게 576억원을 지원했다.
햇살론Youth 특례보증은 서금원 앱에서 8월15일부터 사전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이후 오는 18일부터 자격조건에 따른 서류를 지참해 가까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예약·방문해 보증심사를 받으면 된다.
보증이 승인되면 햇살론Youth 취급은행인 기업·신한·전북은행 앱을 통해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
기존 이용자가 추가로 이용하는 경우 이미 대면상담·심사를 받은 만큼 절차를 간소화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의 방문 없이 신청부터 심사, 승인 및 실행에 이르는 모든 절차를 서금원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특례보증 신청기한은 12월31일까지이며, 이용금액에 관계없이 1회만 이용할 수 있어 자금용도와 상환계획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이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특례보증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는 기존과 같이 햇살론Youth 일반보증을 통해 이용하면 된다.
이계문 서금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청년층의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정부, 국회, 서금원이 긴밀히 협업해 3차 추경을 통해 햇살론Youth 지원 확대를 위한 재원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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