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NS홈쇼핑의 고객 소통을 위한 새로운 시도가 역대급 '미리 주문' 성과로 돌아왔다.
NS홈쇼핑은 지난 4일 첫 선을 보인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 '리틀빅쇼'에서 판매를 예고한 상품이 1억3천만원의 선주문 실적을 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NS홈쇼핑의 식품 방송 미리 주문으로는 역대 최고 실적이다. 잘 팔린 식품 판매 프로그램 1회 물량 수준을 방송 전 미리 주문으로 달성한 것이다.

리틀빅쇼는 NS홈쇼핑의 간판 식품 프로그램인 '빅쇼' 방송 직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이다. 빅쇼를 진행하는 빅마마 이혜정 요리연구가와 이봉호 쇼핑호스트가 '리틀마마'라고 호칭하는 애청자들과 방송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격의 없이 소통하는 형식으로 기획됐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부터 방송되고 있다.
지난주 첫 방송에서는 본 방송인 빅쇼의 무대 뒤 이야기부터, 다음 방송에서 고객이 원하는 응용 요리 접수까지 빅마마 이혜정 요리연구가와 리틀마마가 실시간으로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다음 방송 상품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질문이 이어지며, 당초 예정보다 긴 25분간 방송이 진행됐다.
그 결과 11일 방송 예정인 '빅마마 김치'와 '빅마마 LA갈비'는 지난 4일 방송 직후부터 9일까지 각각 1천930세트와 500세트의 미리 주문 실적을 기록했다. 방송이 나오기도 전에 총 매출액 1억3천만 원을 판매했다.
이에 NS홈쇼핑은 리틀빅쇼가 보다 넓은 세대의 고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11일 방송부터 인스타그램에 이어 유튜브 채널까지 동시에 운영해 접점을 더욱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시간과 표현의 제약이 있는 TV홈쇼핑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혁신적인 시도가 첫 방송부터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며 "앞으로도 리틀빅쇼라는 혁신에 고객 참여와 소통을 넓힐 수 있는 혁신을 더 해 차별화된 홈쇼핑 프로그램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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