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지난달 실업급여 지급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급증하며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1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7월 구직급여 지급액은 작년 동기 대비 4천296억원 증가한 1조1천885억원을 기록했다.
7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1만4천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만3천명이 증가했다. 구직급여 수급자는 역대 최대 규모인 73만1천명을 기록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실업자 증가뿐 아니라 지난해 10월부터 적용된 구직급여 지급액 인상과 지급 기간 확대 등 제도 개선 등이 구직급여 지급액의 급격한 증가세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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