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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이어 황운하도…"검찰청 해체하고 기소청으로 거듭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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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 개혁을 위해 검찰청을 해체하고 기소청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

황 의원은 6일 자신의 SNS에 전날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총장 해임안 제출을 제안한다는 내용의 SNS 글에 대해 지지하는 글을 올렸다.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그러면서 "검찰청을 해체해서 기소청으로 거듭나게 하고 검찰이 맡았던 과잉수사는 증발시키고 꼭 필요한 수사 분야는 경찰의 국가수사본부와 통합해 국가수사청으로 독립시키자는 구상에도 공감한다"고 언급했다.

황 의원은 "이 정도까지 가지 못한다면 검찰개혁은 실패"라며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수사‧기소 분리의 대선공약을 입법으로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두관 의원은 앞서 지난 5일 SNS를 통해 "고등검찰청을 해체하고 지방검찰청이 제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며 "검찰청을 해체해서 법무부 내 검찰본부로 흡수하고 전문적 역량을 쌓아온 수사 분야는 경찰의 국가수사본부와 통합해 국가수사청으로 독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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