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소상공인 전문 P2P 금융기업 펀다는 카드매출 일상환 기반의 소상공인 전용 비상금 대출 서비스 '펀다나우'가 월평균 200% 이상 성장을 기록하며 이달 4일 출시 100일만에 누적 대출액 164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펀다나우는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해 상점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예측하여 최대 2주치 매출을 빌려주고, 발생하는 카드매출을 펀다로 입금받아 일매출의 최대 50%씩 매일 상환하는 소상공인 전용 비상금 대출 서비스다.
지난 4월27일 첫 선을 보인 펀다나우 비상금 대출은 5월 22억원, 6월 34억원, 7월 85억원 등 매월 대출 기록을 경신하며 월평균 20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펀다나우 비상금 대출 서비스를 이용한 상점은 총 1천518개로, 이 중 704개 상점이 2회 이상 재이용률을 기록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펀다 측은 "긴급 자금을 상시 빠르게 조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코로나 19'와 경기 침체로 자금 흐름의 불균형이 존재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최적화된 금융 서비스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대출금은 신청 익일 지급되며, 발생하는 카드매출로 일상환되는 금액만큼 한도가 발생해 추가 자금 필요 시 언제든 재이용이 가능하다. 한도 조회 및 신청은 펀다나우 앱에서 상시 확인이 가능하다.
투자자에게는 1.5개월의 짧은 투자 기간과 카드매출을 입금받아 투자금의 일부를 매일 상환하는 일상환 구조를 통해 현금 유동성과 상환 안정성이 제고된 상품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상점의 6~18개월 중장기 미래 매출을 정교하게 예측하는 기술력으로 최대 2주의 단기 매출을 예측하며, 높아진 예측 정확성은 투자 리스크를 낮추고 안전성을 높이는 또 하나의 요인이라고 펀다 측은 강조했다.
이 상품은 자동 분산투자로 제공된다. 매일 상환되는 원리금을 당일 바로 재투자하기 때문에 복리효과가 발생하여 수익성이 증가하며, 상점 당 소액 분산하여 절세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박성준 펀다 대표는 "코로나19로 긴급 자금 니즈가 높아진 소상공인들을 위해 개발된 펀다나우 서비스는 대출자에게 빠르고 편리한 대출을, 투자자에게 초단기 일상환 구조로 안전한 투자를 제공하며 높은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100일간의 빠른 성장세가 곧 고객의 만족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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