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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산지뚝심', 1년만에 연매출 1000억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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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559.6% 매출 성장…"신선식품 대표 브랜드 성장시킬 것"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롯데마트가 신선식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 론칭한 '산지뚝심' 상품이 시장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시작된 산지뚝심 프로젝트 대상 상품의 총 매출액이 1천억 원을 넘었다.

산지뚝심은 롯데마트가 '롯데마트가 곧 산지다'라는 테마로 운영하고 있는 상품군이다. 전국 산지에서 '뚝심'을 가지고 농·축·수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우수 로컬 생산자를 발굴·육성하는 프로젝트다. 롯데마트는 품질 기준을 만족시키는 제품에만 산지뚝심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롯데마트의 '산지뚝심 프로젝트'가 론칭 1년만에 1천억 브랜드로 성장했다.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의 '산지뚝심 프로젝트'가 론칭 1년만에 1천억 브랜드로 성장했다.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산지뚝심을 통해 총 400여 개의 로컬 상품을 롯데마트 전 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산지뚝심 프로젝트가 본격화되기 이전인 2018년에도 26.3%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또 산지뚝심 프로젝트 운영 이후 2019년 83.8%, 올해 559.6%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고객 관심 증가가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신선식품 수요 증가도 힘을 보탰다는 평이다.

또 이 과정에서 롯데마트는 산지뚝심 상품을 적극 활용해 대형마트의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커머스와의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인 신선식품을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롯데마트는 산지뚝심을 통해 농가와의 상생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산지뚝심 프로젝트 인증을 획득한 후 34%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한 '용인 조영준 농부의 GAP 모듬쌈' 등의 히트 상품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는 "오프라인 매장의 위기감이 도래하고 있지만 이 같은 상황을 극복 할 수 있는 방법은 우수한 신선식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의 우수한 농·축·수산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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