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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언팩 D-10] 삼성전자의 대반격…신병기 5종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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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20·갤폴드2·Z플립5G·버즈라이브·갤워치3 공개 유력

[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올 하반기 모바일 시장을 주도할 신제품이 공개되는 삼성 '갤럭시언팩'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5일 갤럭시언팩에서 상반기 갤럭시S20로 구겨진 자존심 회복에 나설 방침이다.

일각에선 갤럭시S20가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최악의 성적을 내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갤럭시S20 시리즈의 전체 판매량은 출시 이후 16주차를 기준으로 전작인 갤럭시S10의 67.0% 수준에 머물렀다.

앞서 지난 4월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천200만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됐던 갤럭시S20 판매량이 2천만대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지난해 갤럭시S10 시리즈는 3천600만대를 팔아치웠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언팩에서 5가지 신제품을 공개하며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하반기 갤럭시언팩은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5가지 신제품이 어떤 제품인지 밝히지 않았지만 '갤럭시노트20'(가칭), '갤럭시폴드2'(가칭), '갤럭시Z플립 5G'(가칭) 등 스마트폰 3종,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 등 웨어러블 기기 2종의 공개가 유력하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지난 20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에서 "넥스트 노멀시대를 맞아 모바일 기술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낀다"며 "갤럭시 언팩에서 보여드릴 5가지 신제품으로 모바일 경험의 혁신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에 한 발 더 다가가겠다"고 설명했다.

노 사장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가 넥스트 노멀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원칙도 밝혔다. 첫 번째로 꼽은 원칙은 '의미 있는 혁신'이다. 노 사장은 "넥스트 노멀 시대 개인화되고 안전한 모바일이 선택받을 것"이라며 "삼성은 영상 통화 경험 개선부터 안전한 업무 수행에 대한 지원까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꼭 필요한 기술을 개선하고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폴더블 폰과 같은 새로운 혁신 제품들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며 다양한 라인업의 갤럭시 5G 제품들을 출시할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아울러 노 사장은 '개방과 협력' 원칙에 대해 "구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영상통화, 폴더블 등의 사용 경험을 최적화했다"고 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확장해 갤럭시 스마트폰과 윈도우 PC 간에 메시지·사진·일정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며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은 엑스박스(Xbox) 게이밍 분야로도 확장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 사장은 마지막 원칙인 '운영 민첩성'에 대해 "업무와 여가, 멀티태스킹 등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 민첩성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정근호 애틀러스 리서치앤컨설팅 이사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이통사들의 중저가 스마트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글로벌 시장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며 "하반기에는 가성비 높은 중저가 5G 스마트폰은 물론 최초의 5G 아이폰이 등장하면서 연간 판매량이 4년만에 플러스 성장을 하는 것은 물론 5G 스마트폰의 판매 비중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연춘 기자 stayki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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