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반도체, 알루코의 액면 병합 소식으로 액면가 500원 이하인 종목들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거래소와 코스닥 시장에서 액면가가 500원 이하인 종목들은 미래산업
(거래소), 유일반도체, 대양이엔씨, 네오위즈,알루코 등 5개 업체가 있
다. 이중 대양이엔씨만 액면가가 200원이고 다른 기업들의 액면가는 100
원이다.
24일 주식시장에서 이 업체들은 미래산업을 제외하고 모두 상하가를 기록
하는 급등세를 보이며 하나의 테마를 형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래
산업도 약세장속에서 8%가량 상승, 최근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시현했다.
이에앞서 액면병합을 발표한 유일반도체가 4일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
고 알루코도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 대양이엔씨도 200원짜리
액면가를 병합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날 처음 상한가에 진입했다.
최정일 한빛증권 애널리스트는 "액면가가 500원인 정문정보도 액면병합을
실시한다는 소문이 돌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이들 업체들
이 새로운 테마로 형성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증시 전문가들은 "액면병합을 시행한다고 회사의 가치가 근본적으
로 변하는 것이 아니다"며 "단순히 주식수를 줄여 유동성을 줄이는 의미
밖에 없기 때문에 섣부른 추격 매수는 위험하다"고 조언했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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