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수가 전날 61명에 이어 이틀 연속 60명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7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0명이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만3천67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의 경우 서울 7명, 경기 5명 등 수도권에서 12명, 광주 5명, 제주 3명, 대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의 경우 검역소에서 25명, 나머지는 지역 내 자가격리자 중 서울 2명, 경기 10명, 경남 2명이 각각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일부터 방역강화 대상 국가를 기존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4곳에서 2곳을 추가할 예정이다.
방역강화 대상국가로 지정되면 신규 비자 발급이 제한되고 부정기 항공편 운영이 중단된다. 해당국 입국자는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신규 격리 해제 환자는 60명이 늘어난 1만396명이며, 격리 중인 환자는 6명 줄어든 919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29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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