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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민의 시원한 힐링바람 더 세졌다…8월15일 콘서트에 손태진·대니구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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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콘서트홀서 ‘서머 브리즈’ 공연…피아노+보컬+바이올린으로 감동 선사

[아이뉴스24 민병무 기자]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김광민이 한여름 무더위를 밀어내는 강력한 힐링 바람을 선사한다. 3년 만에 여는 단독 콘서트에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의 감성 베이스 손태진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특별게스트로 합류한다.

김광민은 오는 8월 15일(일) 오후 7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서머 브리즈(Summer Breeze)’ 콘서트를 개최한다. 도심 생활에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휴식을 선물하는 롯데콘서트홀의 기획프로젝트 ‘서머 브리즈’의 첫 번째 공연자로 나서는 것이다. 다음날인 16일(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서머 브리즈’엔 지난해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에서 최종 우승한 새로운 감성밴드 ‘호피폴라’의 멤버인 첼리스트 홍진호가 출연한다.

김광민(왼쪽)이 오는 8월 15일 오후 7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여는 ‘서머 브리즈(Summer Breeze)’ 콘서트에 감성 베이스 손태진(가운데)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오른쪽)가 특별게스트로 출연한다.
김광민(왼쪽)이 오는 8월 15일 오후 7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여는 ‘서머 브리즈(Summer Breeze)’ 콘서트에 감성 베이스 손태진(가운데)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오른쪽)가 특별게스트로 출연한다.

재즈와 클래식 장르를 넘나드는 자유롭고 감성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김광민, 그리고 크로스오버 그룹 활동과 개인 활동을 병행하며 클래식과 대중음악 팬들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고 있는 감미로운 목소리의 손태진이 처음으로 함께 호흡하는 무대이기에 더욱 기대가 크다. 또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까지 우정 출연해 멋진 추억을 남겨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광민은 버클리 음대·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를 졸업하고, 정규앨범 ‘시간 여행’ ‘지구에서 온 편지’ ‘너와 나’ 등을 꾸준히 발매해 왔다. 1집 ‘지구에서 온 편지(1991)’와 3집 ‘보내지 못한 편지(1999)’는 연주음반으로는 드물게 10만장 이상 판매됐다. 또한 MBC ‘수요예술무대’를 13년간 진행하면서 마음에 닿는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 ‘동감’ OST 중 ‘슬픈향기’ ‘홀로선 이에게’를 비롯해 윤종신과 앨범 작업, 아이유 ‘나만 몰랐던 이야기’ 피아노 연주 피처링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손태진은 JTBC ‘팬텀싱어’ 시즌1에서 ‘포르테 디 콰트로’의 멤버로 우승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룹 활동으로는 전국투어 콘서트 등 현재까지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한편, 솔로 활동도 병행하며 ‘복면가왕’ ‘불후의 명곡’ ‘열린 음악회’ ‘입맞춤’ 등을 통해 클래식과 대중음악 팬들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고 있다. 특히 최근 TBS eFM ‘스윗 랑데부’ DJ로 영역을 넓혀 활동하고 있다.

티켓은 3만~8만원이며, 클럽발코니·롯데콘서트홀·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민병무 기자 min6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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