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제네바에서 열리는 WTO 특별 일반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12일 출국한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유명희 본부장은 이번 일반이사회에서 WTO 사무총장 후보로서의 정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8일까지 한 달 간 실시된 차기 WTO 사무총장 후보 등록 결과, 유명희 본부장을 포함한 8명이 후보자로 등록했다.
이번 특별 일반이사회에서는 WTO 회원국의 제네바 주재 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8명의 후보자들이 후보자 등록 순서대로 각자 자신의 정견을 15분간 발표하고 참석자들과의 질의, 응답을 75분간 진행할 예정이다.
정견발표 이후, 선거운동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이후 9월 7일부터는 차기 WTO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회원국 협의 절차가 약 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회원국 협의 절차는 일반이사회 의장(David Walker 뉴질랜드대사)이 회원국과 협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차기 WTO 사무총장 선출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헤수스 세아데 前WTO 사무차장(멕시코)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前재무·외교장관(나이지리아) ▲하미드 맘두 前 WTO 서비스국 국장(이집트) ▲울리아노브스키 외교장관·주제네바대사 (몰도바)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한국) ▲아미나 모하메드 前WTO 총회 의장(케냐) ▲모하마드 알 투와이즈리 前경제·기획부 장관(사우디) ▲리암 폭스 국제통상부 장관(영국) 등 8명이다. (입후보 등록 순)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