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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래픽, 佛 파리서 '상하개폐형 스크린도어' 시범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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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브 말라코흐역에 구축…결과따라 타지역 설치 가능성↑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코스닥 상장 교통솔루션 업체인 에스트래픽은 프랑스 파리 방브 말라코흐(Vanves Malakoff)역에 구축한 '상하개폐형 스크린도어'(VPSD)의 시범운영을 개시했다고 6일 밝혔다.

VPSD는 스크린도어가 수직 작동하는 시스템으로, 하나의 플랫폼에 여러 차종이 들어오는 유럽 철도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에스트래픽은 2017년 프랑스 국영 철도청(SNCF)에서 세계 최초의 VPSD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지난달 해당 제품에 대해 최고 수준의 안전성 인증인 SIL4(Safety Integrity Level 4)를 획득한 바 있다.

특히 방브 말라코흐역이 위치한 일드프랑스(Ile de France)는 통과하는 열차 수 6천200개, 일 이용객 320만명에 달하는 지역으로 안전사고에 따른 열차 지연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곳이다.

이번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트랑지리엥(Transilien) 등 다른 역에도 VPSD가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해당 스크린도어의 성공적 운영을 기반으로 파리 전역으로 VPSD를 확대하고 스웨덴, 페루 등 신규 해외시장을 개척하겠다는 목표다. 실제로 지난 2018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메트로(TMB)와 VPSD 시범사업 계약을 체결해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운영 개시를 준비 중이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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