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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시큐리티, 경찰청 등에 파일 무해화 솔루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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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니톡스'…플러그인 제거 사업으로 수요 증가 기대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최근 경찰청과 국민연금 산하기관 4대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 등 공공기관에 콘텐츠 악성코드 무해화(CDR) 솔루션 '새니톡스'를 공급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새니톡스는 문서의 구조를 분석해 악성코드로 활용 가능한 액티브 콘텐츠 영역만을 탐지·제거(비활성화)한 후 안전한 파일로 재조합해 준다.

특히 공공 웹 사이트의 게시판 등 대외 접점 서비스에서 업로드 혹은 다운로드 되는 다양한 첨부파일을 무해화 해줄 수 있다. 관리자·사용자 입장에서는 새니톡스로 무해화 된 안전한 파일만을 열람하기 때문에 문서 기반의 악성코드·랜섬웨어 공격을 사전에 예방한다.

새니톡스 제품 이미지 [이미지=지란지교시큐리티]
새니톡스 제품 이미지 [이미지=지란지교시큐리티]

또한 단일 장비에서 웹·폴더·메일·파일서버 연동 등 인터페이스를 통합 지원해 다수의 문서파일 유통 채널에서 복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상세 보고서로 악성 문서의 무해화 결과 및 분석 내용도 파악할 수 있다.

회사 측은 행정안전부의 플러그인 제거 통합 사업이 올해 완료됨에 따라 CDR 솔루션 도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공공 웹사이트에서 다양한 웹 브라우저를 이용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은 높아지지만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 등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 이를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CDR 기술이 검토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관 담당자는 "새니톡스 도입을 통해 기관에서 제공하는 웹 서비스 및 게시판 서비스에 대한 안정성 및 신뢰성을 확보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대국민 민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준 지란지교시큐리티 신기술융합부장은 "조달 등록을 기점으로 공공기관의 CDR 솔루션 사업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며 "행정안전부의 플러그인 제거 통합 사업이 올해 완료되는 만큼 하반기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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