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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하루새 42명 발생…교회 집단감염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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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42명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소규모 감염 사례가 지속되면서 집단감염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2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2명 발생해 누적 1만 2757명으로 집계됐다.

 [아이뉴스24 DB]
[아이뉴스24 DB]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는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8명이 증가해 총 27명, 주영광교회는 7명이 늘어 누적 18명이 됐다. 신도가 9000여명에 달하는 중앙침례교회에서도 교인과 교인 가족 등 총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비수도권에서도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 광주·전남의 경우 전날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누적 282명을 유지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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