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우리넷은 KT가 자체개발한 양자암호통신 핵심기술을 이전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받은 기술은 양자키분배 시스템으로, 데이터를 해킹과 감청이 어려운 상태로 암호화하기 위해 양자로 만든 암호키를 통신망에 공급하는 양자암호통신 핵심기술이다.
KT는 지난 2018년부터 연구개발에 들어가 지난해 첫 양자키분배 시스템 프로토타입을 제작, 올 4월 경기도 일부 지역 5G 네트워크에 적용했다.
우리넷 관계자는 "KT로부터 양자암호통신 핵심기술을 이전받은 만큼 해외 제조사에 의존적이었던 기존 트렌드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역량을 지속적으로 넓혀 글로벌 시장에도 국내 기술이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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