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셀리버리는 자사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신약 iCP-NI가 미국 영장류 시험에서 치료효능을 입증했다고 25일 밝혔다.
미 전문위탁연구기관 써던리서치에서 수행되고 있는 영장류에 대한 iCP-NI의 치료효능 2차 평가시험결과 코로나19 감염 전 95%였던 원숭이의 산소포화도는 감염 48시간 후 70%까지 감소했지만 iCP-NI 투여 후 산소포화도가 감염 전 정산 수치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로나19 감염 원숭이들의 분당호흡수는 16회에서 48회까지 3배가 증가하는 등 호흡곤란 상태에 빠지는 반면 iCP-NI를 투여한 원숭이들은 분당 20회 수준의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며 치료효능을 입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셀리버리는 2차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3차 대량의 영장류 실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시험조건을 최적화 할 방침이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이사는 "효능평가 시험과 동시에 안정성평가 시험결과를 합쳐 미 식품의약국(FDA)에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임상시험신청 및 허가를 받아 최단기간 내 미국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임상 및 치료목적사용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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