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클라우드 보안 전문기업 ㈜아스트론시큐리티(대표 조근석)가 클라우드의 안전성을 극대화한 AWS 버전의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솔루션’을 출시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정보를 자신의 컴퓨터가 아닌 인터넷에 연결된 다른 컴퓨터로 처리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전 세계에 분산된 원격 서버의 광대한 네트워크라고 이해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엣지컴퓨팅 등 차세대 첨단 기술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이에 관련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연간 200조 이상이 흐르는 엄청난 규모의 시장으로 발전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하며 클라우드 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지만, 국내 기업들은 그 발걸음을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보안 등의 한계점으로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률이 낮은 탓이다. 도입률이 OECD 평균 30%에 비해 최하위인 12.9%(2018년 기준)에 불과하다.
전통적인 컴퓨팅 환경은 네트워크 최상단에 보안 장비를 설치하여 전체 시스템을 보호하는 식이었다. 그러나 클라우드는 서버부터 각종 소프트웨어가 가상의 워크로드 단위로 제공되므로, 유연하면서도 변화가 심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를 각각 보호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워크로드 특성별로 최적화된 신개념 보안 솔루션이 필요하다. 수많은 상황에서 상태 변화를 미세하게 감지하여 위험성을 종합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클라우드 보안 제품이 필요한 것이다.
아스트론시큐리티의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솔루션’은 클라우드 API와 보안 에이전트를 결합한 새로운 방식으로, 워크로드 단위의 보안을 구현해냈다. CSPM(Cloud Security Posture Management : 클라우드 보안 형상관리)과 CWPP(Cloud Workload Protection Platform :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플랫폼)의 장점만을 적용해 클라우드에 대한 이상 행위를 실시간 파악하는 새로운 방식의 워크로드 보안 솔루션이다.
아스트론시큐리티의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솔루션’에는 클라우드 보안 토폴로지 등 다수의 특허기술이 적용되었다. 클라우드 계정을 연동하는 즉시 자동으로 모든 워크로드에 대한 정보를 도식화한다.
또 보안 토폴로지를 통해 네트워크 및 보안 연결성을 가시성 있게 구현, 보안 운영상의 편의성을 극대화하였다. 더불어 자동화된 클라우드 자산관리, 6가지 이상 징후 정밀 탐지, 클라우드 방화벽 정책 최적화를 통한 차단 등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조근석 아스트론시큐리티 대표는 “이번 신제품은 AWS에 최적화된 버전이다. Azure, GCP 등 멀티 클라우드와 레거시 등 하이브리드 버전은 9월까지 선보일 계획이며, 연말에는 AI로 이상 징후를 자동 탐지하는 제품을 선보이고자 한다”면서 “현재 국내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시장은 외산 제품의 점유율이 높은 게 사실이다. 올해부터 공공 클라우드가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필수 보안 솔루션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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