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북한이 청와대 핫라인을 포함해 모든 남북 통신연락선을 차단한다는 소식에 방산주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빅텍은 9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7%(590원) 오른 4천8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휴니드(9.21%), 스페코(7.44%), 퍼스텍(4.16%), 한화에어로스페이스(2.57%), 한국항공우주(2.07%)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북한은 이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8일 대남 사업부서들의 사업 총화회의를 열고 남북 간 모든 통신연락선을 완전히 차단하고 대남 사업의 방향을 '대적 사업', 즉 적대시 전략으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앞서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은 지난 4일 담화를 통해 탈북민 대북전단 살포를 맹비난하면서 남한 당국에 응분의 조처를 하지 않을 시 연락사무소 폐쇄 등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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