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퀘스트 자회사, AI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 업무협약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유니퀘스트의 자회사인 에이아이매틱스가 지난 5일 AVN(Audio, Video, Navigation)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텔레컨스와 '인공지능(AI)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AI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기반으로 안전운전 플랫폼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에이아이매틱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텔레컨스는 카 내비게이션을 주력으로 해 관제시스템, 통신을 이용한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애플리케이션 등을 개발하는 전문기업으로 2000년부터 GIS 관련 사업을 시행했다. 이 회사는 2010년부터 국내외 완성차 주문자상표부착(OEM)사에 AVN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에이아이매틱스는 텔레컨스의 능동형 지도(MAP) 데이터를 적용해 AI 모빌리티 플랫폼의 실시간 차량관제 기능 정확도를 높이고 플랫폼 이용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광일 에이아이매틱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텔레컨스의 MAP 데이터를 당사 플랫폼에 적용하게 되면 최근 민식이법 제정으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스쿨존 과속주행과 같은 특정 장소에서의 운행습관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위험 운행 성향을 바로잡을 수 있다"며 "향후 AI 모빌리티 플랫폼의 효용성을 검증하고 기술력을 고도화해 플랫폼 확대 보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